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가 주목받는 이유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신사업은 눈부신 성장을 맞이했습니다.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전환 등 ‘언택트’가 일상으로 스며들며 클라우드 기술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상의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가상의 공간에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기술은 오늘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역량으로 손꼽힙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의 급부상
클라우드 기술 중에서도 특히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SaaS는 제품을 PC나 서버에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만 되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입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1년 Saa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최대 부문 자리를 지킬 것이며 연말까지 1,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형 인프라인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사용률에 비해 SaaS에 대한 보급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원격 근무, 협업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시기에 SaaS의 장점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에 따라 변화에 소극적인 기업들도 SaaS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어도비와 함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원하는 기업에 클라우드 도입은 필수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작정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보다는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이를 도입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도비와 함께 성공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룬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가 명확했으며 적절한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선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 - SaaS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찾은 곳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웹사이트였습니다. 하루 평균 320만 페이지 뷰를 기록했던 CDC 웹사이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평균 페이지뷰가 6,500만 건으로 늘어났습니다. CDC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전달하기 위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 분석과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CDC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도입했습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시기적으로 적합한 콘텐츠를 생산했습니다. 덕분에 팬데믹 초기에 10개 남짓했던 콘텐츠는 1,0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코로나 관련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 수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CDC는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을 사용해 뉴스레터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관리했습니다. 웹사이트,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 등 여러 채널에 걸쳐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제는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CDC의 채널을 통해 코로나19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어도비 마젠토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쇼핑 경험 개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유통 업체는 온라인 쇼핑 경험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온라인 몰에 더 자주,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동차 판매 및 수리, 물류, 의료 솔루션,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홍콩의 다총홍(Dah Chong Hong, DCH)은 3A 전략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했습니다. 3A는 민첩성(Agility), 접근성(Access anywhere), 자동화(Automated)를 뜻하며 DCH가 직원, 파트너 및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고안하였습니다. DCH는 3A 전략 실행을 위해 어도비 마젠토 커머스(Adobe Magento commerce)와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을 도입했습니다.
DHC는 고객이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사이트를 전환할 필요 없이 자신의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제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자신의 계정과 관련된 모든 주문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모바일을 이용한 웹사이트 방문자가 증가하자 DHC는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UI를 전면 개편했으며 이메일, SMS,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의 제품 추천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관심사에 따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자동으로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DHC 온라인 웹사이트 신규 회원가입 수는 63% 늘었으며, 트래픽은 50% 증가했습니다.
어도비 마젠토 커머스를 통한 UX 개선
SaaS는 대규모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소규모 기업들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디지털 성장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어도비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함께 한발 앞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해보세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불안정한 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