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 제조 혁신으로 공간을 재창조하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도입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및 디자인 프로세스 혁신

향상된 디지털 자산 관리
목표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와 협업 체계
고용량 데이터 관리를 위한 백업과 복구 시스템
쉽고 빠른 데이터 검색 관리 솔루션 구축
성과
향상된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확장성에 따른 업무 효율성 증대
협업 강화
“시스템은 곧 유기체이다. Adobe Experience Manager는 디지털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많은 비가공 데이터(raw data)에 생명을 불어넣어 줬다는 점에서 LG하우시스의 디지털 혁신의 근간으로서 큰 기여를 했다”
김상혁
책임, LG하우시스 IT 기획팀
LG하우시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자동차 소재부품 및 산업용 필름 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소재와 제품을 제공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인간 친화적인 공간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 중심의 제조 혁신을 주도하다
건축 분야는 설계, 시공, CM 등의 영역이 분리되어 있고, 획일화된 제품을 대량 생산하지 않는 특성 등으로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18년은 LG하우시스가 제조 혁신 이니셔티브를 가동한 해였다. 상품 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밸류 체인에 걸쳐 혁신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회사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한다는 의지였다.
‘디자인 퍼스트(Design First)’를 기업 운영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LG하우시스는 이를 뒷받침하듯 상품 기획의 혁신을 추진하는 데 있어 ‘디자인’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자재 업계 가운데 최대 규모의 독립 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팀 단위가 아닌 센터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디자인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철학과 전략에 기반한다.
LG하우시스는 디자이너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거쳐 발전시키고 최종 제품으로 출시하기까지 디자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사회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조사하고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는 집단지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LG하우시스의 디자인 주도의 제조 혁신의 근간에는 디지털 자산 관리가 있었다.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 도입 후 데이터 백업과 재해복구도 가능해졌다.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을 통한 체계적인 인프라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김상혁
책임, LG하우시스 IT 기획팀
디지털 데이터 관리의 차원을 높이다
LG하우시스 IT기획팀 김상혁 책임은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에서는 1만 건에 달하는 이미지 파일을 관리하고 있는데 벽지나 바닥재, 나무 패턴 등을 스캔해서 데이터화한 것이라 고용량 파일들이 대부분이다. 이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고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이 방대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절실했다”며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의 도입 이유를 밝혔다.
LG하우시스가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을 도입한 건 2018년 4월이다. 도입을 위해 1년여에 걸친 검토를 거쳤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협업을 기반으로 디자인 작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툴을 원했고 어도비 솔루션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를 관리 및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용하고 있던 Adobe Creative Cloud와의 연동 또한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기존에는 게시판 형태의 스토리지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미지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스칸디나비아 풍의 목재를 찾으려고 해도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이미지 데이터가 정확히 검색되지 않아 중복 구매로 예산을 낭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젠 섬네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해 협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 기획담당자는 전했다.
김상혁 책임은 “기존에는 고용량 데이터로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릴 때가 많았다.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 도입 후 데이터 백업과 재해복구도 가능해졌다.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을 통한 체계적인 인프라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의 근간이 된 지능형 관리 솔루션
LG하우시스 IT기획팀 김상혁 책임은 이번 솔루션 구축을 한마디로 ‘메타데이터 기반 리포지터리’라고 정의한다. 기존에는 단순 저장소에 머물렀다면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구조화된 저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LG하우시스는 어도비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커스터마이제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ERP와 같은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는 물론 전자결재 등의 솔루션을 연계해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을 중심으로 작업에 필요한 과정을 일원화했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협업이다. 기존에는 다른 사람의 작업을 보기 위해 메일이나 USB 등으로 작업 파일을 전달받아야 했으나 구축 후 메타데이터 방식으로 구매처, 특징, 구매한 직원명 등의 인덱스를 조합해 검색이 한결 수월해졌다. 사용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섬네일로 확인한 후 바로 전자결재를 거쳐 다운로드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김 책임은 “프로젝트라는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의 수정 및 버전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활용해 상품을 기획 및 출시하는 데 걸린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을 뿐만 아니라 높은 안정성으로 프로젝트 진행이 한결 원활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스템은 곧 유기체이다. Adobe Experience Manager는 디지털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 많은 비가공 데이터(raw data)에 생명을 불어넣어 줬다는 점에서 LG하우시스의 디지털 혁신의 근간으로서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