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2026 AI 및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
AI 전략의 대전환과 브랜드의 과제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기업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고객 여정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올해의 AI 및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기회와 과제, 브랜드 성장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격차, 그리고 기술 발전에 맞춰 최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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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1
고객 경험을 새롭게 재편하는 AI
인공지능(AI)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은 제품 발견에서 구매에 이르는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브랜드와 고객의 상호작용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툴과 서비스를 일상적인 생활에서 경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기업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활용하여 경험을 의미 있게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어디에 투자할지, 얼마나 빠르게 확장할지, 자사만의 경쟁력 있는 고객 경험(CX)을 무엇으로 정의할지에 대한 고민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Adobe 2026 AI 및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 및 연구 프로그램을 위해, 전 세계 CX 분야 임원 및 실무진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생성형 AI의 초기 성과와 에이전틱 AI에 대한 기업의 원대한 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야망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기반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는 여전히 분산되어 있고, 경영진과 실무진 사이에는 인식의 차이가 있으며, 전사적 도입은 아직 요원합니다.
한편, 주요 글로벌 시장의 고객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AI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영역, 특히 에이전틱 AI 사용에 대한 기업의 가설이 고객의 수용 정도나 준비 상태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AI 기능이 기업이 따라잡을 수 있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고객의 기대치 또한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실제로 브랜드가 고객에게 인상을 남길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고객의 절반은 프로모션 이메일, 광고,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자신의 관심을 끌기까지는 단 2~5초라고 말합니다. 기업이 향후 몇 년에 걸쳐 실현하려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해야만 합니다. 기업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고객 경험을 정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실시간으로 고객 니즈를 예측하는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 (80%)
- 디지털과 물리적 접점 간의 원활한 연결 (72%)
- AI 기반이면서도 여전히 인간적인 느낌을 주며 브랜드 일관성 유지 (60%)
강력한 데이터 기반, 더욱 긴밀한 부서 간 협업,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는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얻은 초기 성과를 고객 경험 개선을 향한 지속적인 발전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섹션 2
생성형 AI의 조기 성과 창출
지난 3년은 팬데믹 이후 뉴노멀에 대한 적응에서부터 AI와 같은 신기술의 급속한 대중화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시장 변화가 있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이 기간에 개인화(70%), 리드 생성(64%), 고객 유지(59%) 등 주요 CX 성과 지표에서 측정가능한 개선('어느 정도' 또는 '크게'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디지털 CX 성숙도에 대한 평가는 다소 겸손한 태도를 보입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이 자사의 CX 성숙도가 동종 업계와 동등하거나 뒤처진다고 답했으며, 약 3분의 1(36%)만이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사 디지털 역량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도입에는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부터 고객 지원, 개인화, 백오피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고객 경험 워크플로에서 광범위하게 생성형 AI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약 4분의 1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기업이 제한적인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다수 기업은 콘텐츠 아이디어 구상 및 프로덕션, 직원 생산성과 효율성, 심지어 마케팅을 통한 수익 성장 등의 영역에서 생성형 AI가 주도한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했습니다(그림 1).
"크게 개선됨", "어느 정도 개선됨" 응답 합산. 10개 응답 중 5개 항목 표시.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89%), 공유 고객 데이터 플랫폼(71%) 등 생성형 AI 확장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부서에 걸쳐 워크플로 전반에서 생성형 AI가 통합되어 있다고 답한 기업은 약 5분의 1에서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전사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훨씬 적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핵심 워크플로에 활발하게 사용하는 기업은 많지 않지만, 향후 18개월 내에 이러한 영역을 살펴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AI 투자 우선순위는 고객 대응 및 내부 요구사항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더욱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56%), 고객 만족도, 충성도, 참여도 개선(46%), 반복 업무 및 워크플로 자동화(45%) 등이 포함됩니다.
일상 경험에 스며든 생성형 AI
고객의 행동은 기업이 AI 도입에 속도를 높이도록 무언의 압박을 가합니다. AI는 이미 일상적인 쇼핑 행동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많은 고객이 개인화된 제품 추천 검색(49%), 즉각적인 고객 서비스 액세스(44%)에 AI를 사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고객 4명 중 1명은 정보 검색, 구매 결정, 추천 찾기 등에 AI 기반 플랫폼을 주요 소스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웹사이트와 온라인 리뷰를 앞서고 있습니다. 간단한 문의의 경우, 대다수 고객은 사람보다 AI 기반 상호작용을 선호하거나, 두 가지 옵션 모두를 원합니다.
브랜드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약 3분의 2가 AI 기반 대화형 플랫폼이 브랜드 관련성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거의 같은 비율로 미래 고객 경험은 '대화 우선'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AI는 전반적으로 미래 고객 경험에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의 60%가 AI 기반 서비스와 지원이 향후 2~3년간 ‘혁신적인 CX’를 정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섹션 3
에이전틱 AI를 향한 대담한 행보
생성형 AI가 초기 실험 단계를 넘어서면서, 기업은 이제 에이전틱 AI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AI는 내부 및 고객 대응 워크플로에서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반에서 인사이트를 표출하며, 고객 거래를 시작하거나 최소한의 인적 개입으로 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이러한 활용 사례를 위해 에이전틱 AI의 신속한 대규모 배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의 약 3분의 1이 생성형 AI와 같이 널리 채택된 기술보다 에이전틱 AI와 같은 신기술 구현을 우선시한다고 답했습니다.
에이전틱 AI에 대한 기대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기업의 63%는 에이전틱 AI가 직원들의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작업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42%는 다양한 오디언스에 맞춰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페르소나를 설계할 계획입니다. 약 절반의 기업이 자사의 AI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공급업체 선택의 중요 요소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틱 AI 도입은 모든 기업에서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조사 대상 워크플로 전반에서 대부분이 에이전틱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분의 1 미만이 제한적으로 파일럿을 실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고객 지원 분야의 경우 조직 전체에 에이전틱 AI를 도입한 기업은 16%에 불과하며, 브랜드 발견 및 검색 분야(예: AI 기반 발견 툴이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표출할 수 있도록 콘텐츠 최적화)는 13%에 그쳤습니다. 전사적인 도입은 다른 모든 영역에서 현저히 낮습니다.
하지만 계획된 확장 규모는 놀랍습니다. 많은 기업이 향후 18개월 내에 에이전틱 AI가 대부분의 고객 상호작용, 특히 고객 지원 및 구매 후 지원을 직접 처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그림 2). 또한 에이전틱 AI가 더 광범위한 워크플로에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해서도 낙관적입니다. 대부분은 가까운 미래에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보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직원의 연구, 인사이트, 지식 검색 지원 (69%)
- 자율적인 제품 추천 또는 리드 자격 심사를 통한 영업 지원 (58%)
-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지털 담당자 역할 수행 (54%)
- 고객, 공급업체, 조달 부서에서 배포한 다른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 (49%)
"상호작용의 약 절반", "상호작용의 절반 이상", "모든 또는 거의 모든 상호작용" 응답 합산
에이전틱 AI에 대한 고객의 호기심과 뚜렷한 한계점
고객은 AI 에이전트에 관심을 보입니다. 43%가 브랜드의 AI 개인 비서 또는 에이전트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기꺼이 상호작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수용 범위에는 한계가 있으며, 기업은 이를 잘못 해석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고객의 5분의 1은 자신만의 개인 에이전트 생성에 개방적이지 않으며, 약 40%는 이런 가능성 자체를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또한 거의 절반의 고객은 개인 에이전트가 브랜드의 인간 상담사와 협업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에이전트가 브랜드의 AI 에이전트와 협업하거나, 개인정보를 넘겨주거나, 크고 작은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고객은 현저히 적습니다. 그럼에도 기업은 이러한 모든 사용 사례를 고객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과대평가하고 있습니다(그림 3).
기업과 고객 간의 이러한 인식 차이는 보다 광범위한 기대치에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49%는 고객이 결국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주요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원할 것이라고 믿지만, 단 19%의 고객만이 이에 동의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36%는 고객이 어려운 구매결정을 내릴 때 자신보다 AI 에이전트를 더 신뢰할 것이라고 믿는 반면, 이에 동의하는 고객은 21%에 불과합니다.
Q(기업). 고객이 자신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보유한 미래를 상상해 보십시오. 귀사의 고객은 다음 시나리오에 어느 정도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매우 편안함", "어느 정도 편안함" 응답 합산
Q(고객). 일상 업무(예: 쇼핑, 여행 예약, 고객 서비스)를 도와주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AI 에이전트가 다음 시나리오를 처리하는 것에 어느 정도 편안함을 느끼시겠습니까?
"매우 편안함", "어느 정도 편안함" 응답 합산
고객 신뢰는 에이전틱 AI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고객 중 단 5분의 1만이 상호작용에서 AI를 확실히 감지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AI 개입은 고객 이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의 3분의 1은 콘텐츠가 AI로 생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브랜드를 떠나겠다고 답했으며, 37%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기대했는데 AI와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마찬가지로 떠나겠다고 답했습니다. 브랜드가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때 언제든지 사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지 방식입니다.
기업은 대체로 이러한 고객의 기대치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에이전틱 AI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AI 상호작용의 명확한 공개(68%)와 인간 지원으로의 쉬운 에스컬레이션(61%)을 꼽았습니다.
섹션 4
AI 도입 준비의 격차
기업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의 확장을 열망하고 있지만, 전사적인 배포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본 툴, 데이터 구조, 측정 관행은 부족합니다. 절반 이상(53%)이 자사의 콘텐츠 공급망이 여전히 선형적이고 리소스 의존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단 47%만이 대규모 개인화 제공에 필수적인 기능인 여정 설계 또는 옴니채널 활성화에 생성형 AI 또는 에이전틱 A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직면한 주요 도전 중 하나는 에이전틱 AI를 지원하는 인프라의 부족입니다. 에이전틱 AI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51%에 불과한 반면, 생성형 AI 지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89%에 달합니다. 에이전틱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통합 툴, 고객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 등은 모두 생성형 AI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AI의 실제적인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알리는 일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AI 성공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를 묻는 질문에, 순추천지수(NPS), 유지율, 이탈률과 같은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지표가 압도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하지만 52%는 자사 조직이 CX 관련 지표를 사용하여 AI 투자의 측정 가능한 수익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절반 이상(56%)은 경영진이 AI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평가할 때 순전히 재무적 결과를 우선시한다고 보고했습니다.
ROI 추적 툴은 생성형 및 에이전틱 AI 전반에서 여전히 미흡합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측정 프레임워크를 구현한 기업은 44%에 불과하며, 에이전틱 AI의 경우 더욱 적은 31%입니다. 거의 절반(47%)은 프레임워크가 구축되어 있지 않거나 존재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습니다.
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가로막는 내부 격차
AI 구현의 조직 내 도전 과제는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제약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은 자신의 경험에서 관련성, 명확성, 편의성을 기대하며, 브랜드가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빠르게 반응합니다. 고객의 절반은 프로모션이 자신과 관련성이 없거나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느끼면 브랜드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말하며, 45%는 관련성과 상관없이 너무 많은 프로모션을 제안받으면 관계를 끊겠다고 답했습니다.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약 50%의 고객이 프로모션 콘텐츠가 자신의 관심을 끄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초라고 말합니다. 약 5분의 1은 2초 미만의 시간에 판단한다고 답했습니다. 고객의 참여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즉각적인 개인적 관련성, 고유한 콘텐츠, 시각 및 청각 요소, 그리고 특별 혜택입니다.
관련성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통합된 고품질 데이터로 학습된 AI와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업의 절반 미만(44%)이 현재 AI에 적합한 데이터 품질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으며, 단 39%만이 에이전틱 AI를 지원할 수 있는 공유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준비 격차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AI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 32%만이 데이터 품질, 통합, 거버넌스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단 20%만이 데이터의 가치와 이해도 향상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52%가 현재의 데이터 통합 및 구조가 AI 이니셔티브의 발전을 제한한다고 답하고, 무려 75%가 데이터 통합과 품질을 에이전틱 AI 솔루션 구현의 상위 도전과제로 꼽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데이터 통합은 관련 인재 부족과 업스킬링 리소스 제한(71%), 불분명한 투자 수익률 또는 비즈니스 사례(68%) 등 다른 도전 과제들보다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이러한 제약은 데이터를 넘어 콘텐츠와 경험 운영 전반으로 확장됩니다. 고객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위해 AI 기반 검색 툴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54%의 기업만이 이러한 툴에 맞춘 콘텐츠 최적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39%만이 AI 에이전트와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는 통합 고객 데이터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섹션 5
내부 마찰로 AI 혁신 지연
경영진과 실무진의 견해 차이로 AI 배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그룹 모두 AI 투자의 광범위한 우선순위인 개인화, 고객 만족도, 워크플로 자동화에는 동의하지만, 준비도, 영향력, 성과에 대한 관점은 다릅니다.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이 자사 경영진과 실무진 간의 AI 전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7%는 일치도가 기껏해야 부분적인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AI 목표의 명확한 소통(72%), 협력적 계획 수립(69%), 강력한 리더십 지원(59%)에는 일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의 AI에 대한 이해 부족(61%)은 경영진과 실무진 간에 가장 큰 인식 차이를 보였습니다. 변화 및 기술 도입에 대한 저항(52%), AI 역할에 대한 불충분한 소통(52%), AI 가치 및 ROI 측정의 불명확성(3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AI 투자 목표를 정의하는 방식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실무진은 경영진보다 콘텐츠 제작, 운영 활성화 등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운영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경영진은 수익 성장, 고객 만족도 같은 목표를 강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림 5). 재무적 성과는 대부분의 응답자에게 우선순위입니다. 하지만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절감과 같은 지표를 최우선 또는 주요 우선순위로 여기는 경영진은 62%인 반면, 실무진은 54%로 나타났습니다.
9개 응답 중 5개 항목 표시.
이러한 단절, 특히 경영진의 AI에 대한 이해 부족은 AI 준비도와 도입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설명해 줍니다. 실무진은 경영진보다 일상 업무에서 AI가 더 깊숙이 통합되어 있다고 일관되게 보고합니다. 더 많은 실무진은 자신의 팀이 이미 AI로 강화되거나 자동화되었으며, 높은 가치를 발휘하는 AI 사용 사례를 파악했다고 답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모두에서 나타납니다. 실무진은 경영진보다 고객 지원, 영업 지원, 창의적 작업, 브랜드 발견, 디지털 경험 등 다양한 워크플로에서 의미있는 수준의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무진들은 에이전틱 AI로의 전환이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콘텐츠 추천, 구매 후 지원, 대화형 참여 영역에서 향후 18개월 내에 '대부분' 또는 '모든' 고객 상호작용이 에이전틱 AI로 처리될 것이라고 경영진보다 더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고객 서비스 업무를 자동화하고, 내부 워크플로를 관리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지털 담당자 역할을 하고, AI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에 참여하며, 직원들의 지식 검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실무진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실무진의 49%가 에이전틱 AI를 도입하지 않는 조직은 도태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반면 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경영진은 41%입니다.
다양한 격차에도 불구하고 두 그룹 모두 생성형 AI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실무진은 의사결정, 생산성, 고객 참여, 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강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혜택이 미미하거나 전혀 없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러한 인식 차이는 실무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는 기본 역량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큰 과제: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력
경영진과 실무진 모두, 내부 프로세스가 따라잡기 어려운 속도로 AI가 직무와 워크플로를 재편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AI가 직원들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작업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57%), AI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업무에서 뒤처질 것(58%)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61%는 직원들이 이제 AI를 단순한 툴이 아닌 필수 동료로 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는 지금보다 훨씬 더 앞서가야 합니다. 기업의 45%만이 충분한 AI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으며, 44%만이 직원들이 AI를 자신의 업무에 자연스럽게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인식은 AI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실무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AI를 책임감 있게 확장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경영진의 불완전한 시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섹션 6
핵심 인사이트와 다음 단계
AI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기업이 경험을 설계하고 제공하고 확장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브랜드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련성, 진정성, 독창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경험에 반영해야 합니다. 올해의 AI 및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초기 성과부터 에이전틱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실험 단계를 넘어 전사적인 배포로 나아가려면 성장통을 거쳐야 합니다. AI 기반 경험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가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툴, 거버넌스의 발전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AI 준비 격차를 줄이고 고객이 요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AI를 대규모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을 강화하세요. 데이터 품질, 통합, 접근성, 연동성을 개선하여 AI가 고객의 니즈와 선호도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콘텐츠 공급망을 조정하여 관련성과 대규모 개인화를 지원하세요. 선형적이고 리소스 집약적인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AI가 여정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더욱 역동적인 워크플로로 전환합니다.
- 경영진의 비전과 실무진 현실 간의 격차를 줄이세요. 명확한 AI 목표와 협업 계획을 중심으로 경영진과 실무 팀을 조율합니다. 여기에는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를 넘어, 성공 측정 방식에 대한 합의,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AI에 대한 경영진의 충분한 이해 확보 등이 포함됩니다.
- 고객을 고려하여 AI 경험을 설계하세요. AI 기반 상호작용에 투명성과 선택권을 부여하고, 진정성 있고 독창적인 경험을 우선으로 합니다. 시장 출시 속도만큼 신뢰, 명확성, 관련성도 중요합니다.
부록 1
연구 방법론
기업 및 고객 인구통계
- 북미: 미국(25%) 및 캐나다(5%)
-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멕시코(각 8%)
- 유럽: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각 6%)
- APAC: 인도(8%), 호주(7%), 뉴질랜드(2%), 싱가포르(3%)
- 중동: 아랍에미리트 및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각 3%)
산업 분야
- 금융 서비스 및 보험: 17%
- 리테일 및 소비재: 17%
- 하이테크: 17%
-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17%
- 헬스 케어: 8%
- 공공 부문: 8%
- 기타(자동차, 산업 제조, 여행 및 숙박업, 소비재 제조업): 17%
기업 내 역할
- 실무진: 매니저, 팀장, 디렉터, 시니어 디렉터 — 75%
- 임원진: 부사장, 수석 부사장, 최고 경영진(최고 마케팅 책임자, 최고 정보 책임자, 최고 데이터 책임자, 최고 디지털 책임자, 최고 혁신 책임자, 최고 기술 책임자) — 25%
매출액 기준 기업 규모 (USD)
- 2억 5천만 달러 ~ 9억 9천 9백만 달러 38%
- 10억 달러 ~ 99억 달러 38%
- 100억 달러 이상 23%